SD 김하성, 결승타 포함 2루타 2개로 팀 승리 견인

SD 김하성, 결승타 포함 2루타 2개로 팀 승리 견인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5.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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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열린 2022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트렸다. (사진=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열린 2022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트렸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루타 2개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23(94타수 21안타)으로 올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와 6회 모두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바뀐 투수 AJ 민터의 4구째 커터를 잡아당겨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내친김에 3루까지 훔치려고 했으나 투수의 견제에 잡혀 아웃됐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3-3 점수가 이어진 연장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타격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16번째 타점이다. 

이후 3루까지 파고든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홈 플레이트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18번째 득점.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에만 4득점에 성공하며 애틀랜타를 7-3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3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진 LA다저스(20승 12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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