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뮤지컬 '베토벤', 내년 1월 예술의 전당 공연 확정

신작 뮤지컬 '베토벤', 내년 1월 예술의 전당 공연 확정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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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베토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뮤지컬 ‘베토벤’이 2023년 1월 공연 개막을 확정했다.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2일 내년 1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뮤지컬 ‘베토벤’의 전 배역 오디션 개최를 밝혔다.

뮤지컬 ‘베토벤’의 오디션은 엄격한 도덕성과 명예를 중시하지만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예술가이자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비롯해,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알게 되는 ‘안토니 브렌타노’와 그녀의 친구 ‘베티나 브렌타노’, 안토니의 남편이자 성공한 은행가인 ‘프란츠 브렌타노’,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등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과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뮤지컬 ‘베토벤’의 오디션은 5월 25일까지의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자유 안무, 지정 안무 등으로 구성된 2차 오디션과 2차 오디션 합격자에 한해 추가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악성(樂聖)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토벤'은 지난 2019년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킨 세계적 유명 작사, 작곡가 콤비 작가•작사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베토벤’은 악성(樂聖)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인 그가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릴 예정으로,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이 탄생시킨 불후의 명곡을 변주 또는 차용하며 인간이 가진 감정, 본질, 핵심을 표현한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작품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와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시선을 통해 한 인간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담아낼 왕용범 연출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될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뮤지컬 ‘베토벤’ 무대 주인공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뮤지컬 ‘베토벤’은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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