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음악 영화제...개막을 앞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내 유일 음악 영화제...개막을 앞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5.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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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여름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수려한 자연 경관이 돋보이는 아늑한 도시 제천을 배경으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담고 있다. 그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치코와 리타’, ‘프랭크’, ‘에이미’, ‘하늘의 황금마차’ 등 다양한 음악영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해 왔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독창적인 영화제 프로그램으로 영화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제천의 의림지 호수를 상징하는 ‘블루’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상징하는 ‘레드’를 키컬러로 활용하여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했다. 물속에 잠수 중인 숫자 ‘18’을 형상화하여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영화적인 상상력과 물속에서의 여유로운 리듬감을 담았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슬로건 ‘아 템포(a tempo)’는 ‘본래의 빠르기로' 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정체성과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특별 단독 공연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를 상영하는 공연 프로그램, 엄선된 음악영화와 장르별 최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 ‘원 썸머 나잇’ 등 한층 더 강화된 라인업을 예고하며, 영화제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한 축제성 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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