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박병호가 장외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0으로 맞선 2회 말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2로 균형을 맞춘 3회 말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반즈의 4구째 125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홈런이자 박병호의 시즌 6호 홈런이다.
kt는 박병호의 홈런으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