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 모집

해수부,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 모집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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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23일부터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집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락현 명인
정락현 명인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 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수산전통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선발해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김정배(새우젓), 이금선(가자미식해) 등 10명(9개 식품)이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수산 식품의 제조와 가공 및 조리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자, 잘 보전된 수산전통식품의 제조와 가공 및 조리 방법의 실현 능력을 가진 자,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의 전수 자로써 해당 직종에 10년 이상 종사자라는 자격요건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자격에 충족하는 신청인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각 시, 도에 신청하면 된다. 각 시, 도에서는 일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오는 7월 25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전통성, 경력 및 활동 사항, 계승과 발전 필요성 등 적합성을 검토한다. 이후 '수산업 어촌 발전 기본법' 제8조에 따른 중앙 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수산 식품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산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기능 보유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 식품 명인 표시'와 제품전시, 홍보,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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