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최일단작가특별전' 댓글이벤트

뉴욕서 '최일단작가특별전' 댓글이벤트

  • 기자명 로창현 특파원
  • 입력 2022.04.29 20: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한국문화원, 버추얼갤러리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뉴욕에서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최일단 작가 특별전 이벤트가 개최된다.

최일단(86)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40년간 활동해온 대표적인 한인 아티스트로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다큐 특별전 'Elaine Ildan Choi, Here and Now'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이라는 두 번의 전쟁, 세계 현대미술의 최전선인 파리와 뉴욕에서의 삶 등 최일단 작가의 파란만장한 삶과 치열한 예술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뉴욕에서 최일단작가 다큐특별전이 개최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이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최일단작가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
뉴욕에서 최일단작가 다큐특별전이 개최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이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최일단작가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에서는 29일 현재 약 4만뷰 이상 관람을 기록하고 있는 최일단작가 특별전의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전시 영상을 감상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최일단 작가가 10건의 소감문을 선정하여 직접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이와 함께 최일단작가의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버추얼 갤러리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전시 및 버추얼 갤러리 관람 등 자세한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단 작가는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경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1955년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한 그이는 서양미술의 기법들을 모두 섭렵하고 동양미술을 제대로 통달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같은 대학 조소과로 전과하여 졸업했다. 미대 졸업 후 10년간 교편생활을 하다 베트남으로 이주, 그곳에서 한국전쟁 이후 또 한번의 전쟁인 베트남전을 겪었다. 1972년부터 3년간 프랑스 파리의 고암 이응노 화백의 문하에서 동양화를 공부해 고암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1975년 가을 뉴욕으로 이주한 이래, 대표적인 디아스포라 한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만 50세에 동양화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인 최초로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유학길에 올랐던 최일단 작가는 1991년엔 중국의 고대 유적지를 탐방하고 기록한 기행문을 2천여장의 사진과 2백여점의 드로잉이 포함된 <최일단 발바닥 문화예술기행 정, 중, 동> 이라는 세권의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