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외국인 드래프트]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뭔가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았다"

[KOVO 외국인 드래프트]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뭔가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았다"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4.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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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들이 1순위로 지명한 니아 리드의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들이 1순위로 지명한 니아 리드의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뭔가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았다."

28일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2-2023 V-리그 여자부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 지명으로 선정돼 미국의 니아 리드(26·189cm)를 지명했다. 니아 리드는 V-리그 드래프트에 세 번째 지원해 올해 1순위로 지명받아 첫 V-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니아 리드의 영상을 보고 텔레파시를 느꼈다고 했다. 김형실 감독은 “처음에 에이전트에게 동영상을 받았을 때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았다”며 “우리가 계획 했던 대로 그대로 진행돼 기쁘다. 팀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성, 성격이 밝아 보여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웃으며 말했다.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엘리자베스를 뽑지 않고 니아 리드를 뽑은 것에 대해 김형실 감독은 “이전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도 좋은 선수고 인성도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았지만 다른 선수를 지명한 것은 기복이 있어서다. 페퍼스도 신생팀이다 보니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 줄 수 있는 선수를 생각해 니아 리드를 뽑았다”며 설명했다.

청담=설재혁 인턴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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