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열린다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열린다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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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주체로 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그동안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대상으로 생각되었던 학교 밖 청소년이 나눔의 주체가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음악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 ‘서울학생악기나눔사업’과 연계하여 ‘아띠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또한 음악대학 진학 희망 청소년을 대상으로 ‘클래식 분야 1:1 명인 강좌’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 예술가를 양성해왔다.

25일에는 ‘아띠 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 OST 공연을 펼치고, 28일에는 ‘음악분야 진로특강’ 수강 청소년이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28일 2차 공연에서는 진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클래식 분야 전문가들의 지도로 성장한 청소년들이 교육의 성과를 보여준다. 올해 도움센터에서 음대에 합격한 청소년들의 피아노와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의 협연이 함께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그동안 위기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이루어진 음악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줄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직원들과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이번 연주회가 문화를 향유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힐링콘서트’는 25일, 28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13시 30분까지 2회에 걸쳐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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