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강을준 감독, "이길 수 있는 해법 찾았다"

[사전인터뷰] 강을준 감독, "이길 수 있는 해법 찾았다"

  • 기자명 신수정 인턴기자
  • 입력 2022.04.20 19:24
  • 수정 2022.04.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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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 KBL 제공)
(사진=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 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오리온은 6강에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다. 4강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고양 오리온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4강 1차전을 치른다. 

강을준 감독은 "SK를 이길 수 있는 해법을 세 가지 정도 찾은 것 같다. 나머지는 밀리는 부분도 있지만 SK가 못하는 부분을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4강 PO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오리온은 6강 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정규리그 4위)에 3연승을 거두며 체력 회복 시간을 벌었다. 강 감독은 "지난 3연승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도움 됐다. 정규리그는 마지막까지 100% 열심히 해서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2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SK는 정규리그부터 매서운 공격력과 함께 1위라는 결과를 따냈다. 이에 이번 4강 맞대결 역시 오리온보다 SK가 우세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의견에 강 감독은 "SK는 전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강하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를 한 것이다. 김선형도 있고 최준용도 있다. 특히 최준용이 있기에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렇지만 경기는 끝나봐야 결과를 아는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리온은 SK를 이기기 위해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까. 강 감독은 "일단 최준용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오늘 가장 중요한 것. 또 팀에 작은 선수들이 안영준과 믹스매치 됐을 때 얼마나 패스가 잘 이루어지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오리온의 주축 선수인 이승현이 코로나19로 결장한다. 강 감독은 "내일 12시에 격리 해제다. 본인 의사는 경기 복귀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목소리는 많이 돌아온 상태다"라고 전했다.

잠실학생=신수정 인턴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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