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시상식] '말리특급' 케이타, 정규리그 MVP 수상 "다음 시즌도 함께 하길"

[KOVO 시상식] '말리특급' 케이타, 정규리그 MVP 수상 "다음 시즌도 함께 하길"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18 16:32
  • 수정 2022.04.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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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사진=KOVO)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말리특급' 노우모리 케이타가 남자부 MVP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올 시즌 남자부 MVP의 주인공은 KB손해보험 케이타였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3표를 획득하며 MVP를 차지하게 됐다. 

올 시즌 케이타의 활약은 대단했다. 올 시즌 36경기 전 경기에 나선 케이타는 공격 종합 성공률 55.51%를 기록했고, 득점·공격·서브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득점왕을 거머쥔 케이타는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1285점)도 경신했다. 

또 5세트 듀스까지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도 57득점을 올려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중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케이타는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1, 3, 4, 6라운드 총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 역대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의 기록까지 썼다. 

MVP를 수상한 케이타는 "이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팀에게 감사하다.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팬들 덕분이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MVP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남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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