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시상식]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女 신인상 수상 "더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겠다"

[KOVO 시상식]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女 신인상 수상 "더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겠다"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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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KOVO)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신인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중고신인' 이윤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가 아닌 실업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고 프로무대에 발을 들였다. 지난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이윤정은 팀원들과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윤정은 기자단 투표결과 총 31표 중 17표를 받고 신인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윤정은 "
우선은 프로 첫 시즌에 팬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믿어주신 김종민 감독님, 코칭 스태프, 힘들 때마다 도와준 저희 팀 언니들, 앞으로 팀을 위해서 좀 더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정은 "많이 부족한데 감독님이 많이 믿어주시고, 좋은 말도 안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신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인상도 받고 첫 시즌 많은 관심을 받아서 부담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고 잘해야한다는 사실이 가슴에 와닿았는데, 다음 시즌에는 제가 잘 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한남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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