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시상식]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V-리그 첫 감독상 수상

[KOVO 시상식]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V-리그 첫 감독상 수상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18 15:33
  • 수정 2022.04.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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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을 수상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감독상을 수상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여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성적으로 선정되는 감독상에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수상하게 됐다. 올 시즌 현대건설이 세운 발자취는 화려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팀에서 올 시즌 제일 높은 자리로 올라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은 지난해 8월 리그 시작 전 열린 컵대회에서 2020-2021시즌 트레블(컵 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GS칼텍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그 개막 후에는 1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에 1패 후 다시 15연승을 질주하며 여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하게 됐다. 

강성형 감독은 "감사하다.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자리에 있게끔 선수들이 시즌동안 열심히 해줬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구단 사무국 직원들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와이프, 딸,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다음 시즌도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남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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