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길, 내년에 다시 만나요...교통통제 해제

여의도 봄꽃길, 내년에 다시 만나요...교통통제 해제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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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와 봄비로 벚꽃 낙화 빨라져 내린 결정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영등포구가 여의서로 국회 뒤편 봄꽃길의 교통 통제 일정을 당초 보다 나흘 앞당긴 14일 오전 11시로 변경 해제하고, 13일 오후 10시부터 보행로 개방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와 봄비와 함께 찾아온 기온 저하로 벚꽃의 낙화율이 70%를 초과함에 따라, 봄꽃길 개방과 교통 통제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당초 지난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교통 통제가 해제되고 보행자들은 인도로만 통행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벚꽃의 빠른 낙화와 봄비로 여의서로 봄꽃길 개방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며, “3년 만에 개방된 봄꽃길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상춘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봄에는 여의도 현장에서 봄꽃축제가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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