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8년만에 돌아왔던 KBS 환경스페셜 ‘1년의 기록, 다시 자연에서’가 14일 최종회를 방영한다.
KBS는 이번 방송을 통해 침몰선과 상괭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바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위협 받고 있는 곰과 노루들, 엄천강 수달과 내성천의 변화, 오지 않는 두루미의 죽음 그리고 넘쳐나는 의류 쓰레기 등을 다루며 삶 속에서 느끼는 풍요의 이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KBS ‘환경스페셜’은 1년의 시간 동안 자연과 눈높이를 맞추며 많은 것들을 시청자에게 이야기해왔다.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훼손되고 있는 지구를 살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온전히 우리 세대의 것인지, 이미 망가진 지구를 어떻게 미래 세대에게 보다 나은 방식으로 물려주면 좋을지 궁극적인 질문을 함께 던진다.
한편 ‘UHD 환경스페셜’은 올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환경, 기후, 자연을 색다른 포맷으로 다룰 문화탐구 ‘100인의 리딩쇼’와 더불어 ‘UHD 환경스페셜’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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