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왕현정 英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

조성진 왕현정 英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

  • 기자명 로창현 특파원
  • 입력 2022.04.10 21: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래식 무용 연극 등 축제의 향연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안무가 왕현정이 2022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 참가한다.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온 2,300명의 아티스트가 클래식, 오페라, 대중음악, 연극, 무용 등 160개의 공연을 펼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을 통한 단합과 문화 부흥을 위해 조직돼 전 세계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최근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조직위와 협력 협약을 체결, 우리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서도록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22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 참석한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Christoph Köstlin)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22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 참석한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Christoph Köstlin)

 

조성진은 8월 7일 어셔홀에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지휘자 산투-마티아스 로우발리 Santtu-Matias Rouvali)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한다. 왕현정(왕헌지)의 왕 라미레즈 컴퍼니는 8월 19~21일 페스티벌 홀에서 문화적 고정관념과 정체성을 표현한 무용 '위 아 몬치치(We Are Monchichi)'를 선보인다.

 

안무가 왕현정의 왕라미레즈컴퍼니가 2022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 참석한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Fred Fouché)
안무가 왕현정의 왕라미레즈컴퍼니가 2022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 참석한다. (사진=주영한국문화원/Fred Fouché)

 

주영한국문화원은 축제기간중 함께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10여 개의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넌버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한국문화 체험 행사, 공연 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 프로듀서와 예술가를 위한 워크숍 등 대대적인 한국 문화 소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이정우 문화원장은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아비뇽 페스티벌,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주요 공연예술축제로 인터내셔널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