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추가 확대한다.
2019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다다익선 캠페인’은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결제 편의, 원산지·가격표시, 환경개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화재·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 추진하는 다다익선 2.0은 ESG 분야가 확대돼 총 6개 분야로 운영, 기존의 5개 실천 분야와 ESG 전략을 연결해 운영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 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8일 캠페인 활성화 독려를 위해 서울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재활용 바구니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7개 서울 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도 열어 전통시장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ESG 실천과 고객 편의를 위한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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