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

EBS 스페이스 공감,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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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획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음악 방송

(사진=EBS)
(사진=EBS)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끔찍한 비극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peace for UKRAINE Ⅰ -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를 기획했다. 국내 최초로 기획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음악 방송으로, 뮤지션들이 각자의 방, 작업실, 무대 그리고 이름 모를 길 위에서 노래한다. 가사에 중점을 두고 선곡한 만큼 우크라이나어 자막도 함께 제공된다.

‘peace for UKRAINE Ⅰ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2021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싱어 송라이터 정밀아를 포함, 죠지, 아마도이자람밴드, 잠비나이, 너드커넥션,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 글렌체크, 트럼펫 연주자 김진수, 그리고 재즈 뮤지션 송영주, 황호규, 신동진 등 총 23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음악으로 하나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들은 과거의 평화를 떠올리며, 내일이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믿음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과의 연대를 노래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섭외 당시 모든 뮤지션들이 선뜻 출연에 응했다. 아무런 고민이 없었다. 방송을 만드는 내내 모두가 하나의 염원뿐이었다”며, “실제로 뮤지션뿐만 아니라 음악 관계자들 역시 발 벗고 나섰다. 또한 '플랫폼창동61'이 공연장을 제공하고 여러 레이블은 자진해서 출연 문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현재 2편도 준비중이다.

제작진은 전쟁 피해자들에게 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군사 작전을 선언했던 2월 24일 오전 11시 50분을 기억하며 방송 당일, 해당 시각부터 ‘#songforukraine’ 해시태그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모든 이념을 거두고 반듯한 마음으로 전하는 노래, ‘peace for UKRAINE Ⅰ - 오선지 위에 총성은 없으라’ 편은 8일 밤 11시 55분 EBS1 TV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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