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OST 열풍! 멜로망스→김세정 '명품 라인업' 차트 점령

'사내맞선' OST 열풍! 멜로망스→김세정 '명품 라인업' 차트 점령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4.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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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사내맞선' OST 열풍은 여전히 식지 않았다.

지난 5일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크로스픽쳐스)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톡 쏘는 '사이다 전개'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품에 감성은 물론 활력까지 더한 OST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단 평가다.

'사내맞선' OST의 인기는 차트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멜로망스, 이무진, 김세정, 뱀뱀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 '사내맞선' OST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각종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그 존재감을 빛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스페셜 트랙으로 공개된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의 경우 지난달 9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멜론 OST 차트 1위, 종합 4위는 물론,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10위 안에 진입하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사내맞선'이 방송하는 월요일과 화요일로 범위를 좁혀보면 OST의 맹위가 더욱 눈에 띈다. '사내맞선' OST의 다양한 트랙들이 각종 음악 차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점령했던 것. 마지막 방송일인 지난 5일에는 더보이즈 뉴의 '봄바람처럼 날 찾아와'가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네이버 바이브의 검색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관심도 빼놓을 수 없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는 베트남과 태국 아이튠즈 차트 톱10 진입에 이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50위권에 안착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상한 관심을 당당히 입증했다.

멜로망스 뿐만이 아니다. 뱀뱀의 'Melting'은 지난달 9일 발매 직후 태국, 브라질, 이스라엘 등 13개국 아이튠즈와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크릿넘버의 '사랑인가 봐'와 빅톤의 'You Are Mine' 역시 각각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차트 2위와 5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사내맞선' OST를 향한 팬들의 환호는 계속됐다. 극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사랑인가 봐' 듀엣 영상 게시에 이어 직접 부른 '사랑인가 봐' 어쿠스틱 버전까지 깜짝 발매하며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특별한 사랑에 화답했다.

특히 이러한 ‘사내맞선’ OST의 흥행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레이블인 제작사 플렉스엠의 역량 역시 큰 몫을 차지했다. 국내 주요 음악 프로듀서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곡을 만들고 이에 어울리는 가창자를 선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음악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낼 만한 웰메이드 OST 앨범을 만들어 냈다.

한편 '사내맞선' OST의 질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지난 6일 명품 라인업과 BGM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풀트랙 OST가 공개됐기 때문. 여기에 오는 19일에는 특별한 구성품들로 소장가치까지 더한 피지컬 앨범이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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