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울시와 ‘서울아레나’ 실시협약 체결

카카오, 서울시와 ‘서울아레나’ 실시협약 체결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04 13:12
  • 수정 2022.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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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및 공연 예술 문화 발전 지원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아레나 조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카카오가 4일 서울시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최대 2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아레나급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서울 아레나가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하고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국내 대중음악 문화의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에 따라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감안하며, 카카오의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카카오는 이번 사업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숨은 예술가와 청소년을 위해 공연장과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역 단체와 공동 공연 기획,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 개최,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는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콘텐츠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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