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시' AVA마미손, 마의손과 '애틋 이야기' 베일 벗었다 [아바인터뷰]

'부전시' AVA마미손, 마의손과 '애틋 이야기' 베일 벗었다 [아바인터뷰]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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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마미손의 버추얼 아바타가 처음으로 형 마의손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29일 TV CHOSUN '부캐전성시대' 마미손 버추얼 아바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르구 분파장이자 음악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AVA마미손은 지난달 20일 밤 10시 30분 방송한 '부캐전성시대' 10회에서 분파원들과 지구의 블루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마의손의 계략으로 분파원 중 빌런이 생겼고 블루 바이러스 퇴치를 방해했다. 그로 인해 서로를 해치고 의심했다. 이후 마미손의 버추얼 아바타는 웜홀 폭발음과 함께 아바 행성으로 떨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AVA마미손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하, 마미손 버추얼 아바타와의 아바인터뷰.

Q 평소 마의손은 어떤 형이었는지?

마의손 형은 연구가여서 그런지 분석하는 걸 좋아했고, 특히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페르소나별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블루 바이러스 퇴치 연구에도 가장 먼저 앞섰었고요. 그런 면을 존경했었습니다.

Q 마지막에 부르구 분파원들과 공연을 하셨는데 또 다 같이 공연할 계획이 있는지?

항상 공연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트래비스 스캇이 포트나이트에서 공연을 한 것처럼 같은 곳에서 콘서트를 열어 공연해 보고 싶고, 다 같이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Q 폭발음과 함께 아바 행성에서 눈을 떴을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깜짝 놀라기도 했고, 사실 가루가 되어 죽은 줄 알았는데 죽은 건 아니어서 안심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Q 특별한 힘이 마의손이 아닌 본인에게 생겼다면 어떻게 사용하셨을지?

사실 특별한 힘은 누구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헥사곤' 안에 내장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죠. 만약 제 손에 들어왔다고 해도 저는 다시 넣을 겁니다.

Q 마의손이 자신의 계획을 말한 적이 있는지? 형과 함께할 생각은 없었는지?

저에게 말한 적이 없어서 더 배신감을 느낍니다. '헥사곤의 힘'이 바닥이 나고 있다든지, 블루 바이러스의 진짜 퇴치법에 대해 저에게 한 번이라도 논의를 했었다면 지구인들과 분파원들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의 방식은 저와 너무 반대되기 때문에 저희 둘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Q 마의손의 아바 인터뷰를 보셨는지?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네 봤습니다. 제가 세상을 모른다고 대답하셨더라고요. 세상을 모르는 것은 제가 아니라 형입니다. 페르소나별과 지구 둘 다 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겁니다.

Q 마의손을 용서할 수 있는지?

형을 미워하진 않습니다. 페르소나별을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지금은 그 사랑이 비뚤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이 하려는 잘못된 방법을 막아설 것입니다.

Q 다른 분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저는 부르구 분파로서 음악이 행복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음악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낯선 행성에 온 만큼 신선한 음악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형이 '헥사곤의 힘'으로 무엇을 하려는지 일단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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