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키움 푸이그, 시범경기 5타석 만 첫 안타

'드디어 터졌다!' 키움 푸이그, 시범경기 5타석 만 첫 안타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3.13 15: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움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 말 첫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키움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 말 첫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첫 안타를 신고했다. 

푸이그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앞서 시범경기가 개막한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삼진만 두 차례를 당했던 푸이그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며 한국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 전 키움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15일까지 두 타석씩 소화하고, 17일부터 세 타석을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이날 1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푸이그는 두산 선발 박소준의 초구를 파울로 걷어낸 뒤 볼 3개를 골라냈다.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에서 5구 째 포크볼을 타격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푸이그는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푸이그는 예정보다 1타석을 더 소화했다. 여전히 3-0으로 앞선 5회 말 3번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두산의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을 상대했다. 푸이그는 1볼에서 김지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첫 안타를 때려낸 푸이그는 환하게 웃었고, 이후 대주자 박찬혁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