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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윤형빈 "완주해 뿌듯…시즌 2로 개그 계속되길"
  • 김지혜 기자 dshankook@daum.net
  • 승인 2022.03.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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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승자' 윤형빈 팀이 희로애락을 담은 뮤직 콩트로 결승전 마지막을 장식하며 '윤형빈소극장'의 힘을 증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TOP6의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이 펼쳐졌다. 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은 "우리 지난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만들어보겠다"라며 뮤직 콩트 '오르막길'을 선보였다.

이날 콩트는 '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의 한 장면과 함께' 개콘이 사라졌다, 우린 이제 뭘 해야 하지?'란 문장과 함께 시작했다. 이어 윤형빈이 등장해 '개그콘서트'가 사라진 뒤 막막했던 마음을 노래 '오르막길'로 풀었다.

윤형빈은 배달부로 일하고 있는 정찬민을 만났다. 윤형빈은 그에게 개그 공연을 하자고 했지만 정찬민은 자신이 없다며 거절했다. 마침 '개승자' 섭외가 들어왔고, 윤형빈은 "얼굴만 봐도 빵빵 터지는 개그맨이 필요하다"라며 정찬민을 섭외했다.

두 사람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신윤승,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개그 무대에 대한 갈망을 잊고 있던 이종훈, 집안일을 하며 "와이프 한 명만 웃기면서 살겠다"라고 말하는 김지호를 만나 팀원으로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개그 무대 복귀를 주저했다.

하지만 다섯 사람은 개그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뭉쳤다. 회의실에 모인 윤형빈 팀은 공감 개그 코너 '대한외쿡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윤형빈 팀은 무대에 올랐고, 가수 정인이 와일드카드로 등장해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개그를 향한 윤형빈 팀의 진심, 정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무대 위에서 어우러졌고, 관객들과 동료 개그맨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와일드카드로 참여한 정인은 "작품성 있는 마지막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고, 개그맨 변기수는 "내 마음 속 1등"이라고 윤형빈 팀의 코너를 칭찬했다.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개그맨 윤형빈은 "'개승자' 한 시즌을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라며 "오랜만에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웃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개승자'가 시즌2, 시즌3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운영 중인 윤형빈은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과 함께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매주 개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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