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놀린, 첫 실전 등판… 3이닝 3K 무실점 피칭

KIA 놀린, 첫 실전 등판… 3이닝 3K 무실점 피칭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3.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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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 실전에 등판한 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 (사진=KIA타이거즈)
9일 첫 실전에 등판한 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 (사진=KIA타이거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IA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첫 실전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놀린은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격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1회 초 놀린은 선두타자 정은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하주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김인환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2회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김태연을 중견수 뜬공, 노수광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장지승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놀린은 3회에도 이해창, 정은원, 이원석을 각각 우익수 뜬공, 루킹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놀린은 직구,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을 섞어 37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 평균구속은 143km를 찍으며 첫 실전 등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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