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타블로VS투컷·미쓰라, 통발 던지기부터 삐걱…'일촉즉발'

'안다행' 타블로VS투컷·미쓰라, 통발 던지기부터 삐걱…'일촉즉발'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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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봉태규가 17년 절친 에픽하이의 놀라운 팀 유지 비결을 밝혔다. 

오늘(7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첫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이들의 17년 지기 절친인 배우 봉태규가 함께한다. 

이날 봉태규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에픽하이의 팀 유지 비결이 "리더 말을 듣지 않는 것"이라고 전해 안정환과 붐을 놀라게 한다. 그는 에픽하이와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만큼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에픽하이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고. 

특히 통발을 던질 때 리더 타블로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투컷, 미쓰라의 모습을 본 봉태규는 "녹음실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서로 하고 싶은 대로 하니 팀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며 친형제보다 더 가족 같은 이들의 관계를 공개한다.

또 봉태규는 두 번째 유지 비결로 형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부분을 꼽는다. 그는 에픽하이의 세 멤버들이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 서로의 이름을 자연스레 부르는 모습을 보이자 "에픽하이는 특이하게 위아래가 없고 수평적인 관계"라고 덧붙인다. 안정환과 붐은 팀 유지 비결을 듣고 에픽하이의 팀워크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7년 차 절친 봉태규가 말한 에픽하이의 20년 우정 유지 비결과 첫 '내손내잡' 이야기는 오늘(7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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