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 김희철X김민아, 유세송 특집…상대 후보 저격송에 '당황'

'힛트쏭' 김희철X김민아, 유세송 특집…상대 후보 저격송에 '당황'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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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선거철을 맞아 '선거송 톱8' 차트를 소개한다.

오늘(4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앗! 이 노래가?! 선거철만 되면 들려오는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선거송 특집을 진행하다 "손 조심해야 한다"라며 "'힛트쏭'은 특정 후보와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선거법과 방통위 심의를 준수하는 아주 훌륭한 방송"이라고 진땀을 흘린다. 두 사람은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주먹을 쥐고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또 선거 유세송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제목의 곡이 이번 차트에 올라 MC들을 당황케 한다.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가 상대 후보를 저격하는 저격송으로 뽑힌 것. 김민아는 '넌 그렇게 살지마' 멜로디에 "김민아를 찍고, 김희철 그렇게 살지마"라고 개사해 웃음을 전하고, 김희철은 파격적인 가사에 안절부절못한다는 귀띔이다. 

번외 차트에서는 '최신 유행 선거 힛트쏭 BEST3'를 만나볼 수 있다.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합정역 5번 출구', 원더걸스의 '텔미(Tell Me)', 있지의 '달라달라', Mnet '프로듀스101' 주제가 '픽미(PICK ME)' 등이 후보에 오른다. 특히 '텔미'는 박진영이 "대한민국 모두를 춤추게 한 노래. 특정 당이나 후보에게만 쓰일 수 없다"라는 의사를 밝혀 선거 유세송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이밖에도 김희철과 김민아는 실제 유세장을 연상케 하는 실감 나는 재연으로 보는 재미를 높인다. 김희철은 '힛트당'의 대선후보로, 김민아는 선거유세 도우미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선거송 대표 맛집' 일인자에 오른 가수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앗! 이 노래가?! 선거철만 되면 들려오는 힛트쏭' 톱8 차트를 담은 KBS Joy '힛트쏭'은 오늘(4일) 밤 8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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