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B손해보험이 3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2위(15승 13패 승점 49)로 순항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이지만, 유독 한국전력 상대로 좋지 않다. 4번의 맞대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후인정 감독은 "끝낼 수 있는 세트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드를 하고 있었는데, 지키지 못해 내준 세트가 많았다. 오늘은 선수들한테 세트 끝나고, 시합 끝날 때까지는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좋은 시합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김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케이타-김정호-한성정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후 감독은 "80~85점 정도라고 본다. 케이타, 김정호는 충분히 해주고 있다. 한성정이 공격이나 리시브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올라온다면, 지금 보다 훨씬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수원=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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