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4~5라운드 4연승을 내달렸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V리그 남자부. 연패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 전 만난 최태웅 감독은 "다들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며 "당일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할 것 같다. 조금 더 간절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부담감있는 경기가 지속될 것 같다. 선수단에게 부담감을 갖지 말라는 얘기보다는, 좀 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게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손가락 부상은 경미한 정도다.
최 감독은 "자주 있었던 부상인 것 같다"며 "본인도 크게 생각은 안 하더라. 경기에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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