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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난 MLB 선수노조, '직장폐쇄' 종료하나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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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닷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조금씩 협의점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대면 협상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2일 접점을 찾지 못해 직장폐쇄에 돌입한 양측은 지난 13일 화상회의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특별한 진전 없이 한 시간 만에 회의를 끝냈다.

이후 두 번째 만남인 이날 협상에는 메이저리그 댄 할렘 부 커미셔너, 콜로라도 로키스 딕 몬포트 구단주, 선수노조 협상 대표자인 브루스 마이어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앤드류 밀러가 참여했다. 

AP통신은 "선수노조 대표는 MLB 사무국 측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 완화, 구단 간 수익 분배에 관해 양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FA제도는 매 시즌 등록수 172일을 기준으로 서비스타임 6시즌을 소화한 선수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선수노조는 당초 구단 간 수익 분배 금액을 1억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줄일 것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 양보했다. 단 연봉 조정 자격 획득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노조의 제안을 받은 MLB 사무국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6일 다시 만나 조율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이 협상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다. 이번 협상을 계기로 내달 중순 예정된 스프링캠프 개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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