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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SK의 중심' 김선형, "라운드 지날수록 더 단단해질 것"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1.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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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SK 김선형(5번)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SK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는 김선형이 자신과 팀 모두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 경기서 101-92로 승리했다. 모든 선수가 골고루 활약한 가운데 김선형이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꼽혔다. 김선형은 21분 37초를 뛰며 12점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말 그대로 퍼펙트 게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옆에 있는 (허)일영이 형부터 막내 오재현까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감독님이 DB에 맞게 전술을 잘 짜줬다.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잘 하니 이런 경기가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DB전 승리로 SK는 8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맛본 8연승이다. 김선형은 연승 관련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하나 늘어났으니 다음 경기도 집중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선형은 이번 라운드 들어 평균 득점을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김선형은 내가 돌파가 좋은 걸 알기에 상대 헬프 디펜스가 많이 들어온다. 2~3라운드에는 조금 헷갈렸다. 빼줘야 할 때 공격했고, 반대 상황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4라운드 들어서부터는 완벽히 적응됐다. 물렸을 때는 패스하고, 슈터가 많이 포진됐을 때는 공간을 활용해 마무리한다. 그래서 득점과 어시스트가 늘어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과 칭찬도 잊지 않았다. "허일영과 안영준, 최준용 등 슛 좋은 선수가 많다"라고 말한 김선형은 "떄문에 안에 공간이 많아진다. 슈터들한테 고맙다"라고 전했다. 

김선형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상주에서 열렸던 컵대회 당시 '김선형 어떻게 막을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라고 했었다. 현재 본인의 경기력은 목표치에 도달했을까. 그는 "라운드 거듭할수록 몸도 좋아지고, 농구가 좋아진다. 그런걸 보면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다음 라운드에 들어가면 더 좋아질 것 같고, 플레이오프 때까지 나와 팀 모두 점점 단단해질 것이라 본다"라고 밝혔다.

김선형이 그의 말대로 점점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줄지, 상대 입에서 '김선형 어떻게 막을래'라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할지, 남은 시즌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잠실학생=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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