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SK전 전패' 이상범 감독, "허웅 외 득점 나와줘야"

[사전인터뷰] 'SK전 전패' 이상범 감독, "허웅 외 득점 나와줘야"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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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 DB 이상범 감독 / KBL)
(사진=원주 DB 이상범 감독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상범 감독이 허웅 외 선수들, 특히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원주 DB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SK. 더군다나 상대는 7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앞서 세 번의 맞대결에서 패했는데 이번 경기는 제공권에서 안 밀리고 커버를 해서 좋은 경기 할 생각이다"라며, "백투백 일정이지만 내일은 내일이다. SK전에 쏟아 부어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말한대로 DB는 올 시즌 SK전 전패 중이다. 평균 득점은 69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허웅 외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 해줘야 한다. 그게 되면 좋은 경기로 승리,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할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이 팀이 안 풀렸을때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대는 허웅을 타이트하게 압박한다. 내가 상대 감독이여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럴 경우 다른 선수들이 득점 지원해야 하한다. 외국선수 쪽은 어느정도 되는데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지원해야 한다. 해주길 바라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DB는 레너드 프리먼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상황이다.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일까. "쉽지 않다"라고 말한 이상범 감독은 "대체 선수가 와도 격리 끝나면 1경기 밖에 못 뛴다. 오브라이언트 혼자 다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오브라이언트의 몸이 조금 올라와 버틸만 한데 체력 안배나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중 빼야 할 상황이 있다. 그런데 벤치로 부르면 흔들리는 상황들이 찾아 온다. 그런 부분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잠실학생=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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