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베로 감독, 여권 문제로 입국 지연… 스캠 케네디 코치 체제

한화 수베로 감독, 여권 문제로 입국 지연… 스캠 케네디 코치 체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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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스프링캠프 초반 자리를 비운다. 

한화는 18일 "수베로 감독의 여권이 기한 만료됨에 따라 구단은 지난 시즌 중 재발급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30일 여권 발급이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후 베네수엘라 현지 행정 상황으로 인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어 수베로 감독이 아직 여권 수령을 하지 못해 입국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사관을 통해 여권이 발급된 것을 재차 확인했으나, 베네수엘라 외교부의 정상적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서 여권 발송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현재 구단은 수베로 감독의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입국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내달 1일부터 거제 하청 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구단은 "수베로 감독의 스프링캠프 부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 지난 시즌부터 선수들을 지도해 선수단 파악이 완료된 케니디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아 수베로 감독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케네디 코치와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오는 19일에는 로사도 코치, 20일에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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