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 선정

전남도체육회,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 선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1.1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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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볼링협, 목포시체육회, 순천스포츠클럽 7390여만원 확보…우수선수 확보 기틀 마련 

전남볼링협회 볼링 교육 모습. 볼링협회는 순천, 해남, 구례, 영과 4개 지역에서 지난 15일 부터 매주 토요일 16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전남볼링협회 볼링 교육 모습. 볼링협회는 순천, 해남, 구례, 영과 4개 지역에서 지난 15일 부터 매주 토요일 16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사업비 7390여만원을 확보, 우수선수 발굴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우수선수 고갈의 어려움은 그동안 우리나라 체육계 전반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만큼 전남 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수 고갈의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도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종목별 변형스포츠모델 개발 및 보급 지원, 종목별 새싹 발굴대회,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등 4가지의 세부 사업을 유·청소년(만 3세 ~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목 및 지역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함으로서 장기적인 종목 저변확대와 스포츠 참여율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은 볼링종목이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사업에서 5000만원을, 목포시체육회와 순천스포츠클럽이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서 2390여만원을 최종 확보했다.

 전남볼링협회(회장 박종남)는 사업비가 교부되자마자 순천․해남․구례, 영광의 4개 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16차례 운영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그동안 볼링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등부 경기가 없다는 이유로 무관심 및 중․고등부 선수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교육은 20여명의 선수를 선발, 3회차 볼링 스텝연습, 4회차 스텝과 스윙의 연결동작, 11회차 자신의 에버 설정, 13회 ~ 15회차 게임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평가, 16회차  유명 선수들과 같이 게임 진행 등의 순차적인 일정으로 2022년도 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볼링협회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을 정립하면서, 특히 엘리트선수 초청 스킬트레이닝을 통해 강한 동기 부여 및 노하우 기술 훈련 효과와 선수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 주체로 선정된 목포시체육회는 유소년(만 6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조&댄스로빅 / 드림에어로빅 종목을 15회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체활동량이 부족한 유․청소년들의 유산소와 근력운동 스텝을 이용한 생활체조로 건강증진 향상 도움 및 재능 발견 기회 제공,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천스포츠클럽도 증강현실 디지털 기기와 뉴 스포츠를 통해 생활체육 솔루션 제공 및 운동플랫폼을 구축을 목표로 순천시 유·청소년 30 ~ 40명을 모집하여 매주 2회 2시간 교육 및 자율적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유․청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의 활성화로 도내 유·청소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건강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서, 우수선수 확보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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