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서울 삼성이 또 한번 크게 졌다. 이상민 감독은 휴식기 동안 공격 쪽을 손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56-80으로 패했다. 지난 원주 DB전 26점 차 패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대패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 감독은 "공격에서 답답함 때문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무기력하게 졌다. 이런 경기 다시 나오면 안될 것 같다"라고 복기했다.
이제 삼성은 일주일 정도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팀을 재정비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상민 감독은 "공격 쪽에서 몇가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시래와 로빈슨 간 투맨 게임 외 공격 패턴이 답답하다. 3점슛도 많이 쏘지 못했지만 들어가지도 않았다. 쉬운 득점은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할 삼성. 이어 치르는 원정 3연전에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잠실실내=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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