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 표준 획득

네이버클라우드, 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 표준 획득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1.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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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네이버클라우드 유우영 글로벌 IT센터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전무.(네이버)
(왼쪽)네이버클라우드 유우영 글로벌 IT센터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전무.(네이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 기준을 제시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ISO의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 중 하나인 ‘로이드’에서 심사를 완료했다”며 “이번 ISO 37001 국제 인증 획득으로 기업 경영이념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있어 윤리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계약 입찰 시 ISO 37001 인증을 요구하는 비중이 큰 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 간 거래에서도 하도급이나 공정거래 등의 법령 위반과 관련된 불공정 및 부당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공인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쳤다. 사내에서 각종 부패 방지 규정과 지침을 제정해 적용하고 인사·재무·법무 등의 분야에서 업무 기준을 검토해 부패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인프라 운영, 클라우드 영업 및 기획 등 사업 부문에서도 부패 리스크 발생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사업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전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로 떠오르는 만큼 ISO 37001 취득을 계기로 ESG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며 “국내 클라우드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업계의 윤리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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