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 개편

과기정통부,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 개편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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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대폭 확대해 검색기능 고도화… 모바일 웹 환경 구축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공공기술 이전·거래 플랫폼 미래기술마당(ETechS)에 공공기술 데이터베이스를 대폭 확대,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되는 등 새롭게 개편됐다.

새롭게 개편된 미래기술마당(과기정통부)
새롭게 개편된 미래기술마당(과기정통부)

미래기술마당은 대학·출연(연) 등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과 기업이 도입하길 희망하는 수요기술 정보를 제공하여 공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다.

사업화 유망기술마다 기술소개서(SMK)를 탑재하여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직접 공공기술을 발굴하다보니 등록된 공공기술의 수가 8000여 건으로 충분치 못했으며, 단순히 단일 키워드 입력을 통해서만 기술 검색이 가능해,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 고도화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각종 정보 시스템(RIPIS, KIPRIS, NTIS 등)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특허를 보유한 국내 모든 공공기술(11만여 건)에 대한 정보(기술개요, 특허 평가정보, 정부R&D 과제정보 등)를 제공한다. 기업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특허번호를 입력할 경우, 인공지능이 유사도를 평가해 관련 공공기술을 추천해준다.

또한, 올해부터는 민간 기술거래 기업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소개서(SMK)를 제작해 연 300건 이상의 공공기술을 플랫폼에 등록한다. 수요발굴지원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여 연 700건 이상의 수요기술을 플랫폼에 등록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술을 검색·등록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환경도 구축했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미래기술마당을 통해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이전·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고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플랫폼의 활용률·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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