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박물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 정관박물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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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관 탐험대·조각조각 비단길 등 구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부산시 정관박물관 전경.
부산시 정관박물관 전경.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삼국시대 해외 교류를 주제로 한 정관박물관 어린이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와 연계해 6~7세 아동 및 초등학교 1~2학년 가족 대상 ‘조우관 탐험대’와 초등학교 3~4학년 가족 대상 ‘조각조각 비단길’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우관 탐험대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14일, 18일, 1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물카드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삼국시대 해외 교역품과 교역로에 대해 알아본 뒤, 종이 조우관을 만들어 쓰고 직접 삼국시대 사신이 되어 증강현실(AR) 코딩로봇과 함께 지도 위 교역로를 떠나볼 예정이다.

또한, 컬러링북을 색칠하면서 교역지역의 여러 전통의상도 알아볼 수 있다.

조각조각 비단길 프로그램은 20일, 21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유물카드를 통해 삼국시대 해외 교역품과 교역로에 대해 알아보고, 무지퍼즐판 위에 삼국시대 교역 지역과 비단길·바닷길·초원길 등의 교역로를 직접 그려본다.

그림을 다 그리면 퍼즐 조각을 모두 분리한 후 맞춰보면서 교역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완성된 퍼즐판 위에 유물스티커도 붙여 예쁘게 꾸며볼 예정이다.

동진숙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안전하게 비대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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