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DB의 든든한 축' 강상재, "어느 포지션이든 집중하고 있다"

[현장인터뷰] 'DB의 든든한 축' 강상재, "어느 포지션이든 집중하고 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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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강상재 (사진=KBL)
원주 DB 강상재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강상재가 DB에 성공적으로 녹아들고 있다.

원주 DB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8-67로 승리했다. DB는 최근 연승도 연패도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강상재는 18분 41초를 뛰면서 14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강상재는 "제가 경기력이 올라와야 한다. 백투백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한 발 더 뛰자고 했던 것이 좋았다. 좋은 승리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DB의 가장 큰 화제는 트리플 포스트다. 강상재는 "저희가 트리플 포스트 나왔을 떄 수비는 어느 정도 나왔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직 완전치 않다. 그 부분만 개선이 되면 연패보다 연승을 할 것 같다. 감독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지 얘기를 했다. 많이 얘기도 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4번으로 갈 때도 있고 3번으로 갈 때도 있는데 헷갈리는 것은 없다. 어느 포지션에 들어가든 해야할 것은 분명하다. 집중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특별히 얘기하시는 것은 아니다. 3번에서 2대2 공격이나 포스트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다. 오늘 같은 경우는 제가 높이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2대2 공격을 포커스에 맞추고 자신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군 전역 후 성공적으로 적응을 하고 있는 강상재다. 그는 "일단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쉴 때 잘 먹고 잘 자고 있다. 체력 회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무리 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에 대해선 "공격적인 것보다 수비에서 팀에 희생을 하고 있다.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 공격적인 것은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야투율이나 모든 것을 자신있게 하다보니까 기록이 잘 나오고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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