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운항 재개 대상 6개국, 엄격한 규정 폐지 제안

베트남과 운항 재개 대상 6개국, 엄격한 규정 폐지 제안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1.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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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이 베트남과의 노선 재개에 합의를 완료했다.
6개국이 베트남과의 노선 재개에 합의를 완료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현재까지 6개국이 베트남과의 정기 항공편 재개에 동의했다.

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정기 국제 항공편의 시행에 대해 정부에 보고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 항공국은 1단계에서 시행 예정될 9개 국가 및 지역 간의 정기 왕복 여객기 노선을 복원해 달라는 요청을 보냈다.

현지까지 미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 및 대만(중국)을 포함한 5개국과 지역이 베트남과의 항공노선 재개 계획에 동의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합의됐으나 운항빈도를 높이고자 한다. 한국은 규정상 여객 입국 제한이 있어 베트남은 주 2회 왕복 운항 할 것을 베트남에 제안했다.

교통부는 베트남 민간 항공 당국에 중국, 라오스, 태국 항공 당국이 정규 항공편 재개 요청에 조속히 응답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왕복 3편의 정기 여객기가 운항됐다. 특히 지난 1일에는 프놈펜(캄보디아)-호치민, 도쿄-하노이 간 오가는 왕복 여객기가 2편, 5일에는 도쿄-하노이 왕복 1편이 더 운항됐다. 당국과 지역의 규정에 따라 승객을 순조롭게 맞이했으며 313명의 승객이 입국했다.

운항 시행 과정에서 항공사는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공항에서 탑승 및 하차하기 전에 신속 검사를 받도록 하는 규정과 베트남 입국자가 여러 앱(IGOVN, PC-COVID 및 지역 의료 신고 포털에서 동시 신고)에서 신고해야 하는 규정 등의 문제 해결을 교통부에 건의했다.  

베트남 항공사들은 공안부와 외교부에 외국인 입국 사증 신청 절차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고 대대적으로 알리며 베트남 교민 또는 친인척 해외 체류 외국인에 대한 절차의 면제할 것을 제안했다. 

일부 국가(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는 여전히 베트남 국민에게 당국 입국 후 격리를 요구하므로 백신 여권을 소지한 베트남 국민이 격리 면제를 받도록 해당 국가와 협상하는 것을 외교부에 제안했다.

교통부는 항공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관련 부처와 기관을 지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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