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마련 전문가 대토론회

경기도,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마련 전문가 대토론회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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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21 제4차 경기도 공공보건의료포럼: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 및 유행 장기화 대비 대응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대토론회 모습.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대토론회 모습.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대응체계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서는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의 인사말과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김영택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는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한 방역 차원의 대응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지역적·산발적 발생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유행 초기보다 더 강도 높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방역강화와 완화를 번갈아 시행하는 간헐적 완화(Intermittent Mitgation) 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한 환자 관리 차원의 대응 방향’에 대해 “델타변이의 유행지속과 오미크론의 유입으로 인해 이번 겨울은 또 다른 위기가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의료체계의 정비, 3차 접종의 가속화, 거리두기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대응체계’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윤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신준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 김탁 순천향대학교병원 교수,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이원영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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