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BL 올스타전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팀 주장을 맞은 허웅·허훈 형제가 팀원 선발을 마쳤다.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앞서 마감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DB)과 허훈(수원 KT)이 각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고 맞대결을 펼친다.
3일 KBL에 따르면 '팀 허웅'과 '팀 허훈'의 최종 멤버가 모두 확정됐다.
먼저, 허웅은 같은 팀 소속 김종규와 박찬희를 비롯해 김선형(서울 SK), 라건아(전주 KCC),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변준형(안양 KGC), 이관희(창원 LG), 이원석(서울 삼성),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스)을 선발했다.
이에 맞서는 허훈 역시 팀 동료 양홍석과 하윤기를 포함해 이정현(전주 KCC), 이재도(창원 LG), 최준용(서울 SK),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 이정현(고양 오리온), 문성곤(안양 KGC), 김시래, 임동섭(서울 삼성)을 선택했다.
한편, 허웅과 허훈이 참가한 올스타 드래프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KBL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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