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에이스' 허훈, "전반 부진에도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현장인터뷰] '에이스' 허훈, "전반 부진에도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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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허훈 (사진=KBL)
수원 KT 허훈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허훈과 함께한 KT는 패배를 잊었다.

수원 KT는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KT는 5연승을 달리며 22승 6패가 됐다. 

경기 후 허훈은 "새해부터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KT 최로로 홈 10연승을 했다. 좋은 기록이 겹쳐서 기분 좋은 승리다. 좋은 출발을 했으니까 멋있게 마무리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반까지 부진한 경기에 대해선 "저희가 못한 것보다는 상대가 연패를 하고 있지만 수비를 너무 열심히 해줬다. 저희가 방심을 살짝한 것 같다.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득점을 내줬다. 질 것이라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자신했다.

최근 허훈의 야투는 다소 흔들리기도 한다. 허훈은 "잘 들어가면 좋지만 안 들어갈 때도 있다. 팀이 연승을 하고 잘 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가드 선수들이 워낙 팀 마다 하는 역할이 많다. 잘 막느냐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허훈은 "선수들은 분위기가 좋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누구 하나에게 쏠리는 것이 아니라 모두 제 역할을 하면 좋아질 것 같다. 공격은 할 선수가 많기 때문에 수비에 신경을 쓴다면 좋아질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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