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이서진, 코미디 완벽 접수...짠내나는 적자탈출 생존기

'내과 박원장' 이서진, 코미디 완벽 접수...짠내나는 적자탈출 생존기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12.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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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사진=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서진이 코미디도 다이내믹하게 접수한다.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 측은 이서진이 주연을 맡은 새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원도 오픈빨이 있나요?”라는 박원장(이서진)의 애타는 물음와 함께 시작된다. 어릴 적 TV에 나오는 멋진 의사들의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운 박원장. 피나는 노력 끝에 꿈을 이뤘지만, 그의 의사 생활은 영 순탄치 않다. 개원만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건만 오전 진료 0명, 오후 예약 0명이란 눈물 나는 기록에 박원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한다. 믹스커피는 하루에 한 잔씩, 정수기 입구까지 막는 박원장의 짠내 폭발 예민미에 차미영(차청화) 간호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박원장은 아내 사모림(라미란) 덕에 웃음을 잃지 않는다. 틈만 나면 엉큼한 눈빛을 주고받는 박원장 부부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선 넘는 개그 욕심으로 아내에게 욕을 얻어먹기도 하지만, 가족들은 박원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오늘도 의술과 상술 사이, 혼란스러운 생존기를 이어가는 박원장. 그와 인연을 맺는 ‘오지라퍼’ 원장 3인방과 신입 간호사 차지훈(서범준)의 존재감도 흥미롭다. 차미영 간호사의 아들인 차지훈은 아슬아슬한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항문외과 원장 선우수지(신은정)와 산부인과 원장 지민지(김광규), 비뇨기과 원장 최형석(정형석)은 박원장의 세상 절친한 동료가 된다. 시끌벅적한 박원장 내과의 순탄치 않은 앞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이서진, 응축된 코믹 포텐을 터뜨릴 라미란, 대세 배우로 떠오른 차청화를 비롯해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의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의 유쾌한 에너지는 ‘내과 박원장’만의 특별한 재미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극본과 연출을 맡은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트렌디한 연출과 감각적인 위트로 완성할 색다른 코미디가 기다려진다.

한편, 동명의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글/그림 장봉수)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디테일한 스토리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지난 10월부터 네이버웹툰 금요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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