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낙콜 완전체는 언제쯤...' 한국가스공사의 새해 소망은 '건강'

'두낙콜 완전체는 언제쯤...' 한국가스공사의 새해 소망은 '건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30 12:05
  • 수정 2021.12.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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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건강한 '두낙콜'을 보는 것이 한국가스공사의 새해 소망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7-91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12승 14패로 2021년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2022년 새해 소망은 건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가 농구단을 인수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높은 곳을 바라본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과 앤드류 니콜슨은 선수단에 더하며 공격적인 색깔을 더했다. 이들은 김낙현과 함께 두낙콜 트리오를 이루며 KBL을 대표하는 화력 부대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들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니콜슨은 개막 후 줄곧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결장을 하며 몸을 정비했지만 컨디션이 100%로 올라오기 까진 시간이 걸렸다.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달릴 수 있는 시점에서는 허리 부상이 발생했다. 통증이 채 가시지 않아 재활에만 매진하는 상황이다. 두경민의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개막 직전 부상을 입어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고 시즌 중에도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선수 출전 의지가 강해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결국, 김낙현 혼자서 팀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세 명이 뭉쳤을 때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지만 정상 가동이 된 경기가 얼마되지 않는다.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몸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단 첫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건강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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