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구 없는 부진' 삼성, 3라운드 전패 위기

'탈출구 없는 부진' 삼성, 3라운드 전패 위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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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3라운드 전패 위기에 놓였다.

서울 삼성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6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최하위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3라운드 성적이 너무나 좋지 않다. 삼성은 현재 3라운드 8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1패만 더 하면 3라운드 전패를 하는 상황이다. 2라운드보다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삼성은 2라운드에서 2승 7패를 기록한 바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상이 도미노 현상으로 발생한 것이 가장 컸다. 삼성은 메인 외국선수인 아이제아 힉스부터 이동엽 등이 차례로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누수가 컸다. 이후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의 영입, 천기범의 전역 등 변화를 꾀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더해졌다. 올 시즌 삼성은 외국선수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하는 선수가 없다. 이는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한다. 국내선수들의 부진이 더해지면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상민 감독이 주축 선수로 꼽았던 김시래, 임동섭, 장민국, 김현수가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삼성의 공격력도 바닥을 치고 있다. 

삼성의 돌파구도 이 부분에 있다. 국내선수 득점이 나와야 삼성이 반등을 볼 수 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3라운드 전패는 눈앞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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