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11일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모마가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한 38득점, 공격성공률 47.22%의 활약을 펼쳤다. 강소휘와 유서연은 각각 10득점과 7득점을 기록하며 거들었으나 현대건설의 벽에 막혔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모마의 체력이 걱정되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체력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현대건설전에선 점유율을 높여서 해보자고 시도한 것이다. (모마가) 50%를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끌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막히긴 했으나 GS칼텍스는 현재 10승 5패 승점 31로 2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사령탑에게는 보완해야할 점들이 보인다. 차 감독은 "보완 해야할 점이 많다. 다른 팀이 가지고 있는 리시브 정확도다. 리시브만 올라온다면 경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이 안정감을 가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기가 더 잘된다. 리시브 보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가 주의가 필요하다. 집중이 흐트러지면 어수선하게 갈 수 있다. 매 세트 초반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