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1월부터 국제노선 재개

베트남, 내년 1월부터 국제노선 재개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2.12 09:15
  • 수정 2021.1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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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노이바이 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사진=장후이)
지난 10월 노이바이 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사진=장후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베트남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안전율이 높은 지역과의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하는 계획에 동의했다.

지난 10일 저녁 팜빈민(Pham Binh Minh)부총리는 위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안전한 적응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교통운송부가 계획한 국제선 재개는 "필요하지만 여전히 전염병의 효과적인 통제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국제 여객 운송 활동 복원, 항공 기업의 어려움 극복, 경제 회복과 관광 촉진을 목표로 하며 베트남이 지역 내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지지 않도록 하며 임인년 설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베트남 국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부총리는 베이징·광저우, 도쿄, 서울, 타이페이(대만-중국), 방콕, 싱가포르, 비엔티안, 프놈펜,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안전율이 높은 지역과의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상기 경로의 재개는 입국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에 대한 보건부의 지침을 바탕으로 하며 안전성, 효율성과 순조로운 업무 진행을 보장해야 한다.

보건부는 전문가, 기업,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상업용 국제선 정기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침을 신속히 발표할 것이다.

외교부는 시범기간 동안 시행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백신 여권'을 상호 인정하기 위해 각 국가 및 영토와의 조기 협상에서 보건부와 협력하고 조율한다.

보건부, 공안부, 정보통신부는 합의하여 승객 신고, 항공기업의 운영, 의료모니터링, 입국자 관리 및 추적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항공편 이동에 대한 의료신고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발표할 것이다.

교통부는 승인된 계획에 따라 항공 기업에게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직접 안내하며 신속 평가, 실제 상황에 맞도록 조정을 건의한다.

지난 9일 회의에서 베트남의 높은 예방접종률을 감안해, 각 부처는 국제선 정기항공편을 재개하는 정책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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