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市 청사 내 ‘스마트폰 전화부스’ 설치

창원시, 市 청사 내 ‘스마트폰 전화부스’ 설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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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경남 창원시가 시청사 휴게공간에 ‘스마트폰 전화부스’를 설치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전화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창원시 청사 내 설치된 스마트폰 전화부스
창원시 청사 내 설치된 스마트폰 전화부스

1980년도에 건립된 창원시 본관 청사는 사무공간이 부족해 조용한 사무실에서 전화를 하다보면 근처 직원들에게 피해를 업무의 집중도가 저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은 내용이 길어지는 전화통화를 하려면 사무공간을 벗어나 복도나 계단실 또는 옥상 등에서 불편하게 통화를 했었다.

이에 창원시는 이러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휘해 스마트폰 전화부스를 설치했다.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동료 직원들 간 불편 없이 통화가 가능하도록 감성적인 디자인의 공중전화 부스를 본관 2, 3층 여유 공간에 총 3대를 설치했다.

공중전화 부스는 잠시나마 편하게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화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실제 공중전화는 없고 개인 스마트폰을 들고 들어가서 통화할 수 있다.

김종문 회계과장은 “청사 내에는 외부테라스 등 개인 전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히 없어 설치를 하게 됐다. 추후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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