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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돌아온 김국찬, "실전 몸상태 나쁘지 않았다"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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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일 열린 오리온과 경기서 패스 시도 중인 현대모비스의 김국찬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랜만에 코트를 밟은 김국찬이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고양 오리온 원정 경기서 93-86으로 승리했다. 상대가 강하게 추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이날 현대모비스 선수 명단에는 김국찬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로 나선 그는 26분 44초를 뛰며 1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김국찬은 "팀적으로 상위권에 가기 위한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공백이 길었기에 실전에서 몸상태가 어떨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라며, "그런 부분은 나쁘지 않아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공백이 길었지만 유재학 감독은 김국찬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감독님이 배려해준 것 같다"라고 입을 연 김국찬은 "몸이 풀렸을 때 들어가는게 좋은데 감독님이 그 부분을 알고 선발에 넣어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들어간다고 팀이 달라지는게 많이 없다. 내가 팀에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 디펜스와 오펜스에 있어 방해되지 않도록 많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국찬은 이날 서명진과 함께 코트를 밟는 시간이 길었다.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풀어나갔을까. 김국찬은 "패턴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했다. 서명진뿐 아니라 이현민과 함지훈까지 다 함께 대화한다. 소통이 많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뛰는 부분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와 서명진, 이우석까지 3명이 함께 뛰면 활동량이 좋기에 그런 부분을 생각한 투입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85-80으로 오리온의 거센 추격을 받는 상황에서 터진 김국찬의 3점슛이었다. 당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묻자 김국찬은 "다치기 전에는 긴장이 됐지만, 오늘은 간만에 경기해서 그런지 그냥 기회구나 생각하고 던졌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밸런스가 처음에 좋지 못해 한 타임 늦게 쐈는데 잘 들어갔다"라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코트로 복귀한 김국찬은 오는 4일 오후 5시 홈구장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리는 서울 SK와 경기서 팀의 2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양=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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