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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복수 성공! 현대모비스, 오리온전 93-86 승리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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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일 열린 고양 오리온전에 나선 울산 현대모비스의 얼 클락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모비스가 적지에서 오리온을 누르고 1라운드 대패 복수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93-8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파울 자유투를 여러개 내주며 끌려가기도했지만, 상대 턴오버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승리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라숀 토마스가 각각 16득점을 넣으며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여기에 얼 클락(15점), 이우석(13점), 서명진(12점), 김국찬(11점)까지 두 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4득점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승리까지 한 걸음 부족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했다. 달아나면 쫓아가고, 동점에 역전이 반복됐다. 오리온은 빠른 공격 전개와 패스 플레이로 현대모비스를 흔들었다. 슛 과정에서 계속해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이대성은 1쿼터 얻어낸 6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할로웨이도 2점을 더했다. 1쿼터 종료 48초전 얻은 파울 자유투를 모두 놓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 이정현도 빠른 몸놀림으로 현대모비스 골밑까지 파고들며 앤드원을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서명진의 오펜스 파울로 흐름이 끊기기도 했지만,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주는 상황에서도 골밑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4-23, 오리온이 1점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우석과 장재석이 완벽한 호흡으로 오리온의 골밑을 열었고, 다음 공격 기회에서도 이우석이 빈 공간을 파고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최현민이 상대 선수를 맞춰 공을 내보내려다 오히려 패스를 한 것마냥 공격권을 내주는 등 2쿼터 시작 1분 32초 만에 턴오버 2개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에도 오리온의 공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역습 과정서 턴오버가 겹쳤고,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할로웨이가 투입되고 나서야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2쿼터 종료 4분 26초부터 2분 넘게 현대모비스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할로웨이가 덩크슛에 블록, 공격 리바운드 등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 공격 기회서 발생한 턴오버가 옥의 티였다. 현대모비스가 51-44로 7점 차 리드를 안은 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2쿼터 양상이 반복됐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뚫어내는데 애먹었다. 고전하던 오리온은 3쿼터 종료 5분여 전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라숀 토마스를 적극적으로 마크하면서 골밑 슛 기회를 주지 않았다. 여기에 이승현이 가세해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그 사이 이대성과 이승현이 6점을 합작하며 1점 차까지 점수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토마스가 2연속 블록에 성공하며 오리온의 추격을 막았다. 현대모비스는 점수를 다시 5점 차로 벌리며 72-6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라둘리차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이어 수비 시에는 공간을 미리 선점하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패스 끼를 곳을 미리 차단했다. 4쿼터 중반 턴오버와 부정확한 슛이 겹치며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으나, 끝까지 추격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 4쿼터 종료 3분 39초 전 한호빈이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1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4점을 뽑아냈다. 여기에 서명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까지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지켜냈고 93-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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