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공수에서 많은 역할 하더라" 유재학 감독의 이승현 경계

[사전인터뷰] "공수에서 많은 역할 하더라" 유재학 감독의 이승현 경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2.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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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 KBL)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7승 9패로 5할 승률에 살짝 못 미치고 있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5할 승률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오리온전을 앞두고 이승현을 경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휴식기 이전 치른 마지막 경기서 수원 KT에 패한 만큼, 이번 오리온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오리온에 28점 차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 모든 선수에게 득점을 얻어 맞았다. 공격이 안좋으니 여러가지가 엉망이었다"라고 복기했다. 이어 "상대 이승현이 공수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우리가 공격할 때 위치를 잘 잡고 있는다"라며, "4·5번 선수가 좋은 위치로 파고 들어야 공격 기회가 많이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2대2 대처가 중요"하다며 이승현과 이대성 뿐 아닌 전체적으로 준비했음을 밝혔다.

이날 현대모비스 선발 명단에는 김국찬이 이름을 올렸다. 유재학 감독은 "2군에서 더 뛰게 하려다가 1군과 훈련 시켰는데 잘 소화했다. 벤치에 앉았다 나가는 것보다 선발로 뛰는게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투입 이유를 설명했다.

고양=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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